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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특산 식물/미나리아재비과

[희귀/특산식물][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

by 식물 정보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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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 약관심종, 휘귀식물
- 영문명 : Asian liverleaf
- 과명 : 미나리아재비과 ( Ranunculaceae )
- 속명 : 노루귀속 ( Hepatica )
- 학명 : Hepatica asiatica Nakai

- 원산지명
한국

- 분포
전국 각지에서 자란다.-- 제주, 서울(북한산), 전남, 전북(덕유산), 경남, 충남(계룡산), 충북, 강원, 경기(광릉, 가평, 와야산, 천마산), 평북 함남에 야생한다.

- 번식방법
▶실생법과 포기나누기가 있다. 포기나누기는 근주에서 나누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실생법에 비해 불리하다. 5-6월경에 채취한 종자를 부엽토가 두껍게 쌓인 파종상에 곧바로 파종하면 이듬해 봄에 발아한다. 발아한 어린 묘는 보통 3년 정도 재배하면 개화가 가능하다. 묘판에 먼저 묘를 기른 후 본엽이 4-5매가 나오면 그때 옮겨심는데 포트묘로 생산하든 비음망을 만들어 식재하든 출하시기에 맞추어 생산되도록 준비하면 된다. ▶소정원의 지피식물로 생산하여 공급하고자 할 때는 포트묘로 생산하는 것이 좋으며, 고가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분화용 소재로서 생산하는 것도 좋다. 화분에 심을 때에는 비교적 작은 분이 좋은데 직경이 10㎝크기 정도면 적당하다.

- 재배특성
▶이른 봄 개화시에는 햇볕이 잘드는 곳을 택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른 봄에 개화하는 복수초, 바람꽃 등과 함께 광도에 따라 개화상태가 민감하게 변화하므로 낙엽수 하부 등에 재배하는 것이 적합하다. 꽃이 지고나면 반그늘 조건이 좋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서늘한 환경조건이 이상적이다. 토양은 부엽토가 많이 쌓인 비옥한 곳이 좋다. ▶거름주기 및 주요 관리: 1. 식재지를 조성할 때는 먼저 완숙된 퇴비를 토양에 골고루 뿌려서 경운기 로터리를 이용하여 골고루 섞이게 한다. 거름주는 양은 300평당 1,000㎏정도가 적당하다. 복합비료 대신 깻묵 40-50㎏를 주어도 좋다. 2. 김매기와 토양수분 유지를 위해서 왕겨를 썩혀 만든 거름을 지표면에 덮어 주면 효과적이다. 휴면이 시작된 후 여름 가뭄이 오래 계속되면 고사할 우려가 있으므로 인공관수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볕가림을 해주어야 정상적인 생장을 하는데, 볕가림 비율은 40% 정도가 적당하다. 4. 깻묵과 같은 고형비료를 주는 것이 건강한 분화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 생육환경
▶각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낙엽수림 아래의 비옥한 토양 즉,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 크기
높이가 10cm 정도 된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 특징
이속의 식물은 카멜레온처럼 자기가 처한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 내륙지방에서는 자생지에 따라 꽃의 색을 달리하고, 남해안 일대와 제주도같이 척박한 지방에서는 식물개체가 작게 변형된 새끼노루귀로, 울릉도와 같이 부식질이 풍부하고 연중 공중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개체가 크고 상록성인 섬노루귀로 진화한 것이 아닌가 한다. 다른 식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체가 작은 노루귀는 꽃대가 높이 나와 다른 식물이 자라지 않는 곳에 종자를 최대한 전파시켜 번식한다.

- 꽃
꽃은 4월에 아직 잎이 나오기 전에 피며 지름 1.5cm정도로서 백색 또는 연한 분홍색이고 화경은 길이 6-12cm로서 긴 털이 있으며 끝에 1개의 꽃이 위를 향해 핀다. 총포는 3개이고 달걀모양이며 길이 8mm, 폭 4mm로서 녹색이고 백색털이 밀생하며 꽃받침조각은 6-8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꽃잎같다. 꽃잎은 없고 수술과 암술은 많으며 황색이고 씨방에 털이 있다.

- 열매
수과는 많으며 퍼진 털이 있고 밑에 총포가 있다.

- 잎
잎은 길이 5cm정도로서 모두 뿌리에서 돋고 긴 엽병이 있어 사방으로 퍼지며 심장형이고 가장자리가 3개로 갈라지며 밋밋하다. 중앙열편은 삼각형이며 양쪽 열편과 더불어 끝이 뾰족하고 이른 봄 잎이 나올 때는 말려서 나오며 뒷면에 털이 돋은 모습이 마치 노루귀와 같다.

- 뿌리
근경이 비스듬히 자라고 많은 마디에서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 유사종
섬노루귀(H. maxima Nakai)는 울릉도에 자생하며 개체가 크고, 새끼노루귀(H. insularis Nakai)는 제주도 자생으로 개체가 노루귀나 섬노루귀에 비해 작고 꽃과 잎이 같이 나온다.

- 병충해정보
재배시 크게 문제가 되는 병충해는 거의 없다.

- 보호방안
꽃이 아름답고 개화시기가 매우 빠른(서울지방 3월초) 식물이어서 대규모의 남획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적절히 보호조치를 취하고, 번식이 용이한 식물이므로 대량으로 번식하여 경제적으로 이용하고 자생지외 보존을 실시한다.

- 이용방안
▶낙엽성 교목류 하부의 지피용 소재로 좋으며 화단용 소재 및 초물분재 등으로 유망하다. ▶노루귀, 새끼노루귀, 섬노루귀의 뿌리가 달린 全草(전초)를 獐耳細辛(장이세신)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뿌리가 달린 전초를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진통, 鎭咳(진해),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頭痛(두통), 齒痛(치통), 腹痛(복통), 咳嗽(해수), 장염, 下痢(하리)를 치료하며 6-18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환부에 塗布(도포)한다.


※ 저작권 : 본 데이터에 대한 모든 저작권리는 국립수목원 또는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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