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특산식물][참나무과] 밤나무

밤나무

- 약관심종, 휘귀식물
- 영문명 : Korean castanea
- 과명 : 참나무과 ( Fagaceae )
- 속명 : 밤나무속 ( Castanea )
- 학명 : Castanea crenata Siebold & Zucc.

- 원산지명
한국

- 분포
▶전국적으로 자란다. ▶섭씨 12도의 등온선을 중심으로 하여 난대중부에서 온대 북부 이외에 남미, 호주 등지에 분포하고, 일본과 만주에도 분포한다. ▶세계의 주요 생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북미, 유럽, 중동아시아,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칼, 그리이스이다. ▶전국의 표고 100~1,100m에서 자란다. ▶부여, 공주 등 충남지역과 하동, 산청, 광양, 순창, 임실 등 남부지역에서 많이 재배된다.

- 번식방법
▶과수로 재배코자 할 때는 반드시 좋은 품종을 택하여 접목하여야 하며, 목재 생산을 위한 식재는 실생묘를 식재하여야 한다. ①실생 : 종자저장시에 너무 물기가 많으면 썩기 쉽다. 종자가 서로 맞닿지 않을 정도로 저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하여 파종상을 짚으로 덮어두는 것이 좋다. ②접목법으로는 절접(切接), 박접(剝接), 아접(芽接), 고접(高接) 및 배축접(胚軸接)을 하기도 한다.

- 재배특성
▶조림 : 밤나무는 3월중순에서 4월의 해빙직후에 심게 되는데 정보당 약 400본정도의 묘목을 직경 90㎝, 깊이 90㎝의 구덩이에 심는다. 이때 구덩이 밑에 퇴비 7㎏, 비료 36g을 흙과 섞어넣어주고 접목부위가 땅위에 나오도록 심어주어야 한다. 주품종과 수분수의 비율은 2:1로 하여 주품종 이열마다 수분수 1열을 심어주면 된다. ▶풀베기 : 6-8월 사이에 2-3회 해주는데 평지에서는 모두베기, 경사지에서는 나무주위만 깎아준다. 일반적으로 밤나무 재배의 성공여부는 지력유지에 달려있다 할 수 있으므로 비료를 충실히 주어야 한다. ▶가지치기 : 어릴때는 강한 가지치기를 금하고 서로 엉켜있는 가지와 병충해등의 피해가 있지만 정리하는 정도로 해준다. ▶간벌 : 심은후 6-7년이 지나면 나무들끼리 가지가 맞닿게 되므로 7-8년생 때에 심은 나무의 절반에 해당하는 간벌 예정목에 강한 가지치기를 하고 또 4-5년이 지나면 이 나무들을 완전히 베어낸다. ▶월동관리 : 겨울에 동해를 입기 쉬우므로 11월에 짚으로 줄기를 싸거나 12월초에 석회유를 칠해주며, 하단부에 30-40㎝ 높이의 흙을 북돋워준다. 아울러 눈녹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구를 설치하여 주며, 이들 월동시설은 이듬해 3월중순에서 4월초순 해빙과 동시에 해제하여야 한다. ▶수확 및 저장 : 심은지 5년부터 수확하기 시작하여 25년까지 수확하는 것으로 보면 평균임지에서 정보당 총 33,000㎏ 까지 수확할 수 있다. 시기는 조생종은 대개 8월중순부터 9월초순경까지 완전히 익으며, 중생종은 9월 10일이후에 수확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수확후에는 완전히 밀폐된 창고 속에서 이류화탄소 24-30시간 또는 메칠보름바이트로 2시간 동안 훈증하여 밤알에 침입한 명나방, 밤나방, 밤바구미를 살충하여야 한다. 밤의 저장으로 노천저장은 12월초에 배수가 잘되는 음지를 선정하여 1.5-2m 깊이로 파고 모래와 밤을 층층히 섞어넣고 공기통을 설치한 다음 50-70㎝두께로 흙을 덮는 방법이고 냉온저장은 온도 2℃내외, 습도 50-60%되는 저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이다.

- 생육환경
연평균 기온 10~14℃의 기온대가 적당하며 늦가을이나 이른봄에 서리의 피해를 받기 쉽다. 겨울동안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인해서 뿌리에 가까운 줄기가 동해 피해를 받기 쉽다. 여름에는 강우가 비교적 많아도 무방하다. 일조량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생장과 결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산록이나 배수가 잘되는 곳을 좋아하는 양수로 내조성과 내건성이 약하지만 대기오염에 견디는 힘은 보통이다.

- 크기
높이 15m, 지름 1m.

- 형태
낙엽 활엽 교목.

- 특징
▶맹아력이 좋고 수세가 강건하다. ▶변재는 좁고, 암회백색, 심재는 담갈색으로 심, 변재의 구분이 분명하고 나이테 또한 뚜렷하다. 환공재로 딱딱하고 나무갗은 거칠며 무거우며 내구성이 크고 할열이 용이하며 절삭, 가공, 접착, 도장, 건조성은 보통이며 약제주입성은 매우 불량하다. 타닌함량이 대단히 많고 습기에는 강하다. ▶천연기념물 ①제97호 ②소재지:강원도 명주군 주문진읍 교향리 623

- 꽃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백색이며 6월에 피고 새가지 밑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곧추 자라는 꼬리모양꽃차례에 많이 달린다. 수꽃차례는 유백색이고 암꽃은 보통 3개씩 한군데에 모여달리고 포로 싸인다.

- 열매
겉열매껍질에 가시가 있고, 내피 잘 벗겨지지 않으며 견과는, 3개 또는 1개식 들어 있으며 지름이 2.5 ~ 4cm이고, 좌가 밑부분을 전부 차지하며, 부분에 백색 털이 있으며 다갈색으로 익는다. 9 ~ 10월에 성숙하고, 익으면 벌어진다.

- 잎
잎은 어긋나기이며 측지에서는 2줄로 배열되고 타원형, 긴 타원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며 점첨두이고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며 길이는 10~20cm로서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고 17~25쌍의 측맥이 비스듬히 평행하게 달리며 측맥 끝이 침형이고 표면은 털이 없거나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선점(腺點)이 밀포한다. 잎자루는 길이 1~1.5cm로서 털이 있고 턱잎이 있다.

- 줄기
높이 15m, 지름 1m로서 나무껍질이 암갈색 또는 암회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일년생가지는 자줏빛이 도는 적갈색으로서 단모 또는 성모가 있으나 없어진다.

- 유사종
▶약밤나무(C. bungeana): 밤나무에 비해 잎이 더 크고 거치는 더 깊으며 일년생가지는 털이 있고 과실은 소형으로서 저면은 좁고 속알은 약간 경미가 있다. 함종율,평양율이라고 하며 중부 이북에 분포하나 남부지방에서도 식재하고 있다. ▶밤나무에는 재배품종이 많다: 국내 선발종으로는 산대,광주올밤,중흥밤,옥광밤,산성밤등이 있다. 도입종으로는 풍다마조생,삼조삼,단택,이취,축파,유마,은기등이 있다.

- 병충해정보
▶병해 ①줄기마름병: 6-7월경의 고온다습에 발생한다. 처음에 짙은 갈색을 나타내나 그 후 건전부에 침입하게 되며 피해부는 비대해져서 나무껍질이 터지며 표면에는 등황적색의 좁쌀알 같은 병포자가 많이 생긴다. ②역병: 발병한 나무에서는 대개 나무껍질의 갈라진 틈으로 검은 유액이 스며나오는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축·간벌이 실시되진 못한 과밀식의 일조 부족원에서 수세가 쇠약해지기 때문에 이병의 발생이 많다. ③탄저병: 구과에 감염된 경우 처음에는 구과 표면의 가시에 흑갈색의 작은 점무늬가 생겼다가 점차 퍼지면서 부정형의 점무늬가 된다. 습기가 많은 때에는 연분홍의 끈적끈적한 포자덩어리를 만든다. ④뿌리혹병: 토양 속에 있는 병원균이 지면 가까운 상처부위 또는 접목부위로 침입하여 발병되며 뿌리와 뿌리 목부분에 혹을 만든다. 발병 초기에는 환부가 비대해지며 백색을 띠다가 점차 커져서 혹이 되며 표면이 거칠어지고 암갈색으로 변한다. ⑤흰가루병: 6-10월에 발생하며 병든 잎은 외관상 흰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으며 어린 눈이나 새순이 병원균의 침입을 받으면 위축되어 기형이 된다. ▶충해 하늘소, 박쥐나방, 밤송이진딧물, 복숭아명나방, 깍지벌레류, 밤나무혹벌, 밤바구미, 밤나방, 어스렝이 나방, 주머니나방, 독나방, 응애, 왕진딧물 등

- 보호방안
병충해로부터의 지속적인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

- 이용방안
▶주요 조림수종 : 유실수종 ▶목재는 가구재, 조각재, 건축재, 차량, 조각, 교량, 완구, 방직용 목관, 기구로 쓰인다. ▶과실은 식량대용이며 각종 음식을 만들 수 있고 약용 및 제과원료로 이용되며 꽃은 밀원으로서 껍질은 탄닌이 많아 염료로 쓰인다. ▶조경가치 및 용도 : 녹음효과가 좋아 녹음수로 적당하다. ▶약밤나무/밤나무의 각 부분을 약용한다. ⑴栗子(율자) - ①腫仁(종인)은 栗子(율자)라 하며, 가을철에 성숙한 과실을 따서 겉열매껍질을 벗겨내고 쓴다. ②성분 : 과실에는 단백질 5.7%, 전분 25%, 지방 2.0%, 탄수화물 62%, 無機成分(무기성분) 1.3% 및 비타민, lipaserk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養胃(양위), 健脾(건비), 補腎(보신), 强筋骨(강근골), 活血(활혈), 止血(지혈)의 효능이 있다. 反胃(반위-만성구토), 水樣性下痢(수양성하리), 腰脚衰弱(요각쇠약), 吐氣(토기), 鼻出血(비출혈), 혈변, 刀槍傷(도창상)이나 골절의 腫痛(종통), (나력)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신선한 것을 生用 또는 삶아서 먹거나 燒存性(소존성)을 粉末(분말)하여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인다. ⑵栗樹根(율수근) - 6-9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紅腫牙痛(홍종아통-치통으로 벌겋게 부은 것)에 율수근 달인 液(액)으로 계란을 삶아 먹는다. ⑶栗葉(율엽) - (후정화독)을 치료하며 율엽 6-9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 收斂劑(수렴제)로 사용하고 외용으로는 漆瘡(칠창)에 바른다. ⑷栗花(율화) - Arginin이 함유되어 있으며, 극심한 下痢(하리), 혈변, (나력)을 치료한다. 3-6g을 달여서 또는 粉末(분말)하여 복용한다. ⑸栗殼(율각) - 外果皮를 栗殼(율각)이라 하며 反胃(반위), 鼻出血(비출혈), 혈변을 치료한다. 달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⑹(율부) - 內果皮를 율부라 하며, (나력), 魚骨(어골)이 목에 걸린 것을 치료한다. ⑺栗毛球(율모구) - 總苞(총포)를 栗毛球(율모구)라 하며 丹毒(단독), (나력담핵), 百日咳(백일해)를 치료한다. 9-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거나 粉末(분말)을 조합하여 붙인다. ⑻栗樹皮(율수피) - ①성분 : 껍질에는 quercetin, 요소, 색소 및 tannin이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丹毒(단독), 癩瘡(나창), 口瘡(구창), 漆瘡(칠창)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달인 液(액)으로 씻거나 또는 태워서 灰(회)를 만들어서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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