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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 약관심종, 휘귀식물- 영문명 : Korean red pine
- 과명 : 소나무과 ( Pinaceae )
- 속명 : 소나무속 ( Pinus )
- 학명 : 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
- 원산지명
한국
- 분포
일본과 중국(온대기후지역), 한반도 북부의 아고산지대를 제외한 전국의 표고 1,300m이하에서 자생한다.
- 번식방법
▶번식 방법은 가을에 종자를 기건저장했다가 파종 1개월 전에 노천매장한 후 사용한다. ▶곰솔 대목에 접을 붙이면 쉽게 많은 묘목을 얻을 수 있다.
- 재배특성
▶조림: 천연치수(天然稚樹)를 유도하기 위하여 띠모양으로 벌채하거나 드문드문 모수를 남겨서 벌채하는데 모수벌채의 경웅 형질이 우량한 모수를 ㏊당 20-30본을 남겨서 종자가 고루고루 퍼지도록 하고 잡관목과 풀이 많은 곳에 제초제를 살포하여 이를 고살시킨 후 땅을 긁어 주어야 한다. 묘목을 심어서 조림하는 경우에는 정보당 3,000본 정도를 심는데 이때 유의할 점은 반드시 우량한 강송종자에서 생산된 우량묘목인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풀베기: 매년 2회 이상 해주어야 발생된 치수 또는 조림목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으며, 치수 또는 조림목이 1m가 되는 3-5년까지 이 작업을 반복한다. 제초제중 헥사지논은 소나무에는 피해가 없고 잡관목만 고사되므로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사이에 헥타당 50㎏을 손으로 흩어 뿌려주면 3년간 풀베기작업을 생략할 수 있다. ▶잡목 솎아베기: 나무가 커감에 따라 적당한 본수만을 남기고 솎아베기를 해주어야 하며 나무나이 10년생내외 일때 1차실시하고 그후 3-4년 뒤에 재차 실시한다. ▶가지치기: ①줄기에 가깝게 하여 줄기에 평행되게 잘라준다. ②줄기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굵은 가지는 톱으로 가지 밑부분을 1/3정도 위로부터 자른다. ③역지 이하의 작은 가지와 죽은 가지는 모두 자른다. ④가지치기 시기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가 좋다. ▶간벌: 조림후 보통 15년이 지나면 간벌을 하며 우량한 나무인 미래목(未來木)을 선정한다. 미래목은 보통 정보당 400본 정도를 선정하며, 미래목간의 거리는 4m이상으로 한다. 처음 간벌한 후 4-5년이 지나면 남겨둔 나무들중에 다시 미래목의 자람에 방해가 되는 나무들이 자라므로 이들 나무와 불량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3-4차례 간벌을 해준다. ▶이식: 이식이 어려운 편이며, 이식시기는 11월부터 2월말이다.
- 생육환경
▶극양수이며, 노지에서 월동하고, 16~30℃에서 잘 생육한다. ▶소나무는 어릴 때 성장이 빠르고 햇볕을 좋아하는 양수이다. ▶비교적 척박한 땅에서도 견디며 자라지만 역시 비옥하고 토심이 깊은 곳에서 좋은 성장을 보인다. ▶물이 괴는 습지는 좋지 못하고 뿌리에 외생균군이 발달하므로 땅이 지나치게 다져져서는 좋지 않다. 비교적 산성땅을 좋아한다.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하다.
- 크기
높이 35m, 지름 1.8m.
- 형태
상록 침엽 교목, 수형:원뿔모양, 원정형
- 특징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종이다. *제103호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 ⓑ지정사유:노거수 ⓒ높이:15m(조선시대 피부병으로 명산을 찾아다니던 세조가 법주사로 행차를 할때 가마가 이 소나무의 아랫가지에 걸릴까 염려하여 "연이 걸린다"라고 하자 이 소나무는 스스로 쳐들어 왕의 가마가 무사히 지나가게 해 주었다. 이로써 `연걸이소나무`라는 별명도 없게 되었으며, 또한 이를 기특하게 여긴 세조가 정2품송의 벼슬을 내려 [정2품송]이라는 이름도 얻게 되었다.) *제289호 - ⓐ소재지:경상남도 합천군 화양리 ⓑ면적:1주 256㎡ ⓒ지정사유:노거수 ⓓ수령:400년 ⓔ나무높이:17.5 *제351호 - ⓐ소재지: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면적:1주 138㎡ ⓒ지정사유:노거수 ⓓ수령:500년 ⓔ나무높이:16m *제352호 - ⓐ소재지:충청북도 보은군 서원리 ⓑ면적:1주 570㎡ ⓒ지정사유:노거수 ⓓ수령:600년 ⓔ나무높이:15m *제359호 - ⓐ소재지:경상남도 의령군 성황리 ⓑ면적:1주 1,140㎡ ⓒ지정사유:노거수 ⓓ수령:300년 ⓔ나무높이:11m ▶우리나라에 가장 많고 가장 넓은 면적에 자라고 있는 나무가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나무껍질과 겨울눈의 색이 붉어 적송(赤松)이라고도 하고, 주로 내륙지방에서 많이 자라므로 해안지방에서 자라는 해송(海松)과 대비하여 육송(陸松)이라고도 한다. 소나무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전역, 만주의 일부에 자라고 있으며, 이중 태백산맥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를 특히 강송(剛松)이라 한다. 강송은 나무껍질이 유난히 얇고 줄기가 통직하며 심재가 붉고 재질이 좋아서 옛부터 가장 우량한 건축재로 꼽히고 있다. 1900년대초 이 강송이 주로 강북 봉화의 춘양역에 집산되어 서울등 대도시로 반출되었기 때문에 춘양목(春陽木)이라고도 부르게 되었다.
- 꽃
암수한그루이고, 수꽃차례는 새가지 밑부분에 달리며 타원형이고 갈색으로 길이 1cm이며 암꽃차례는 새가지 끝에 2~3개가 돌려나기하여 달리고 달걀모양으로서 길이 6mm이다.
- 열매
구과는 달걀모양이며, 이를 솔방울이라 한다. 길이 4.5cm, 지름 3cm로 황갈색이고 씨앗바늘은 70~100개이다. 종자는 타원형이며 날개가 있고 길이 5~6mm, 폭 3mm로서 각 씨앗바늘에 2개씩 있는데 흑갈색이고 날개는 연한 갈색 바탕에 흔히 흑갈색 줄이 있다. 다음해 9월에 성숙한다.
- 잎
잎은 침엽으로 2개가 속생하고 비틀리며 길이 8~9(14)cm, 폭 1.5mm 여름에는 진록색, 겨울에는 연두색으로 되며 밑부분에 눈껍질이 있고 2년 후 낙엽된다.
- 줄기
높이 35m, 지름 1.8m이며 가지가 퍼지고 윗부분의 나무껍질은 적갈색이며, 노목의 나무껍질은 흑갈색이고 거칠며 두껍다. 동아는 적갈색이다.
- 뿌리
심근성이다.
- 유사종
※변종과 품종 ▶반송 (for.muliticaulis UYEKI) : 밑부분에서 굵은 가지가 갈라진다. ▶금강송(forma erecta UYEKI): 태백산 일대에 곧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Pinus densiflora S. et Z. for. erecta Uyeki로 분류하였는데 이를 금강소나무라 부른다. 우리는 현재 이것을 강송이라 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줄기가 곧고 측지가 짧아서 수관이 좋다. 주로 눈이 많이 내리는 태백산맥계에 난다. 즉 강원도, 경상북도, 북부 지방 그리고 충청북도 일부에 나는데 임업상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처진소나무(forma pendula Mayr.): 이것은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수형을 가진 것인데 접목으로서 이형질이 유전된다. 그러나 구체적으로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가지가 처질 수 있다. 현재 처진소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몇 건 있다. 가장 전형적인 것은 제 295호로 지정된 청도 매전면의 처진소나무를 들 수 있다. 수형이 아름답게 보인다. ▶산송(forma umbeliformis m.): 이것은 줄기가 곧으나 비교적 짧고 수관은 양산 모양을 하며 가지는 비교적 낮은 곳까지 붙어있다.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 많으나 더러는 중부 및 남부에도 난다. ▶황금소나무(var. aurea Mayr): 잎의 색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다. ▶다행송(forma multicaulis Uyeki.):흔히 반송 또는 만지송이라 말하는데 줄기 가 아래쪽부터 여러 개로 갈라지고 좁은 각도로 위로 서서 자라는 수형을 가진다. 원예적으로 귀중하게 취급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이 몇 건 있다.
- 병충해정보
▶병해: 입고병, 엽진병 ▶솔잎혹파리: 솔잎혹파리의 유충이 솔잎밑에 벌레혹을 만들어 그속에서 수액을 빨아 먹으므로 피해입은 잎은 생장이 중지되고 그해에 변색되어 낙엽되며 피해가 여러 해 반복되면 나무가 죽는다. ▶솔나방: 솔나방은 유충이 9월 상순부터 10월 하순 그리고 4월 상순부터 6월 하순 사이에 2회에 걸쳐 솔잎끝에서부터 모조리 먹으며 살므로 그 피해가 극심하다. ▶소나무좀: 소나무좀은 주로 벌채목, 벌근, 쇠약목이 많은 곳에 사는데 유충은 나무껍질 속에 들어가 가해하며, 성충이 되어서는 새로나온 순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가해하며 새순이 부러져 고사한다.
- 보호방안
정부에서는 소나무중 가장 형질이 뛰어난 강송을 경제수로 선정하여 조림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의 보급을 위하여 전국에 시험식재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뛰어난 소나무들로 채종원을 조성하여 우량종자의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2000년대에는 전국에 100%의 개량종자를 보급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용방안
▶수형이 부정형으로 아름다워 동양식 정원의 관상수로 이용된다. 도시공간의 정원수로는 공해와 음지에 약하여 적합하치 않다. ▶소나무는 그 용도가 대단히 다양하고 쓸모가 많다.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 기구재, 토공용재, 펄프재로 쓰이고 예전에는 관재로 숭상되었다. ▶소나무의 각 부분을 약용한다. ⑴松節(송절)은 가지와 줄기로, 祛風(거풍), 乾濕(건습), 舒筋(서근) 및 活絡(활락)의 효능이 있다. ⑵松根(송근)은 어린뿌리나 根白皮(근백피)로서, 筋骨痛(근골통), 傷損吐血(상손토혈), 충치의 통증을 치료한다. ⑶松筆頭(송필두)는 일년생가지와 그 先端(선단)으로, 活血(활혈),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타박상, 小便淋痛(소변임통-排尿痛(배뇨통))을 치료한다. ⑷松葉(송엽)은 祛風(거풍), 燥濕(조습), 살충 및 가려움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⑸松花粉(송화분)은 祛風(거풍) 益氣(익기) 收濕(수습), 止血(지혈)의 효능이 있다. ⑹松毬(송구)는 구과로서, 風痺(풍비), 腸燥便難(장조변난-腸液(장액) 소(少)로 인한 변비), 치질, 風痺(풍비)로 인한 寒氣(한기), 虛羸少氣(허리소기)를 치료하며 氣(기)를 보한다. ⑺松木皮(송목피)는 수피로서, 祛風(거풍), 勝濕(승습), 瘀血(어혈)을 제거, 瘡(창)을 收斂(수렴)하는 효능이 있다. ⑻松脂(송지)는 樹脂(수지)의 가공품으로 祛風(거풍), 燥濕(조습), 排膿(배농), 拔毒(발독), 止痛(지통), 生肌(생기)의 효능이 있다. ⑼松油(송유)는 목재의 松脂(송지) 즉, 목재에서 얻어낸 타르(tar)로서 疥瘡(개창)이 오랫동안 치유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 저작권 : 본 데이터에 대한 모든 저작권리는 국립수목원 또는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본 저작물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작성하여 개방한 '산림청 국립수목원_식물자원 서비스'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국립수목원, https://kna.forest.go.kr/kfsweb/kfs/subIdx/Index.do'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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